2009년 10월 15일
"33개월 혜림입니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지 만 33개월 된 신혜림입니다.
최근 엄마의 분주함과 게으름으로 인해 이곳의 업뎃이 늦어져서 이곳을 찾는 저의 팬 여러분의 민원이 제기된 바, 제가 직접 저의 소식을 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사진 속에서 제가 입고 있는 옷은 지난 추석 작은 고모와 큰 고모가 사 주신 꼬까옷 되겠습니다.
요즘 저의 사랑이 곰돌이에서 콩콩이에게로 옮겨진 까닭에 사진은 콩콩이와 함께 찍었습니다.
(사실, 갈색 곰돌이 보다 콩콩이의 털색깔이 더 화사해서 사진빨을 더 잘 받는 것 같아서 콩콩이를 안고 찍었답니다.)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하고 있는 놀이로는, 엄마한테도 '야', '자'가 가능한 '친구놀이': 이 놀이는 엄마랑 친구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로써 한마디로 엄마랑 맘먹는 놀이되겠습니다. 또 '숫자 쓰기', '글씨 쓰기' 놀이~ 아는 글자가 하나 둘씩 늘어가는 기쁨이 쏠쏠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직접 쓴 글씨들을 보여드릴게요. 또 물구나무 서기 연습도 하고 있고요, 제 마음대로 노래 부르기와 막무가내 댄스도 제 인생에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 참! 그리고 엄마 아빠가 큰 맘 먹고 사 주신 '뽀로로 컴퓨터'도 하고 있는데, 아직 더하기랑 빼기가 뭔지 잘 몰라서 '숫자놀이'를 할 때면 항상 애를 먹곤 합니다. 뽀로로가 "6 더하기 8은?"하고 물어보길래, 제가 "2"를 눌렀더니 엄마가 깔깔거리며 뒤로 자빠지셨습니다. -.,-;;
먹는 것도 여전히 잘 먹어, 어린이집에서는 볼록나온 배로 따지는 서열 순위 3위에서 2위로 자리매김했고, 조만간 고지를 점령할 듯 도합니다. 엄마는 어린이집에 저를 데리러 오실 때마다 "혜림이가 너무 잘 먹어서 원비를 더 내야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하시는데, 원비가 뭔가요? 그것도 맛있는건가요? ^^
목소리도 여전히 크고, 여전히 씩씩한 저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민경언니, 예은이가 날마다 보고싶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가끔 권리 이모, 민정이 이모, 미니이모, 배이모, 유경이 이모, 새이모, 사자이모, 허이모가 더 많이 보고싶기도 합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세요. 우리 곧 만날 날이 오지 않겠어요?
엄마가 이곳에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올리시도록 저는 더 잘 먹고, 더 신나게 놀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겠습니다.
See you real soon!
# by | 2009/10/15 14:21 | 혜림이랑~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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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는한글도있어?? 넘 빠른거아냐?? 울수빈이도 아직인데....ㅎㅎ
우리 이모 몇 명 드릴까요? ㅋ
to. SP
저도 삼촌 결혼하시는 거 언능~ 보고시포요!
to. 헷니
혜림이~ 4살같은 3살이잖어.
그나저나 주말마다 결혼식이 있어서... 우리는 언제 본다냐... ㅜ,.ㅜ
to. 구너리
이모는 귀없다~^^
to. 배여사
넹, 안뇽!
으아~~혜림이 벌써 33개월~~진짜 쑥쑥크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