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2일
소풍
음... Output에 비해 Input이 무지하게 들어가는 요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만들기 간단하고 동시에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우리밀 쌈'을 소개한다.
지난 주 토요일, 집에 찾아오기로 한 손님들을 위해 만들어본 특식으로~
우리밀가루를 이용해 전병을 만들고 그 안에 야채와 닭고기를 넣은 후
돌돌 말아서 소스에 찍어먹는 우리밀쌈을 만들어보았다.
교회 동생들이 오기로 한 것인데, 우리는 집 근처 공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내가 도시락을 준비해 가기로 한 것이다.
소풍 도시락 메뉴로는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결국에는 시간에 쫒기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으니...
혹시라도 다음에 소풍 갈 일이 생기면 그저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애써 만든 것이 아까워 그 와중에서도 사진을 찍고 이곳에도 올려본다.
먼저 예쁜 밀전병을 만들기 위해 시금치와 검은 깨를 각각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야했는데
이 작업부터가 시간을 들여야만 하는 작업이었다.
이렇게 밀가루 반죽을 준비하고 전병 안에 넣을 재료로
파프리카와 당근, 부추, 그리고 닭고기 가슴살을 준비했다.
재료의 준비가 끝나면 얇게 부친 전병 안에 야채와 닭고기를 넣고 돌돌 만 후
살짝 데친 실파(혹은 미나리)로 예쁘게 묶어주면 된다.
교회동생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갔지만,
손이 워낙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 다른 음식들은 준비할 새도 없었다.
겨우겨우 열댓개를 만들어 도시락 통에 담고, 다른 음식들은 그야말로 대충 준비를 해서
소풍 떠날 차비를 차렸다.

그래도 비교적 만들기 간단하고 동시에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우리밀 쌈'을 소개한다.
지난 주 토요일, 집에 찾아오기로 한 손님들을 위해 만들어본 특식으로~
우리밀가루를 이용해 전병을 만들고 그 안에 야채와 닭고기를 넣은 후
돌돌 말아서 소스에 찍어먹는 우리밀쌈을 만들어보았다.
교회 동생들이 오기로 한 것인데, 우리는 집 근처 공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내가 도시락을 준비해 가기로 한 것이다.
소풍 도시락 메뉴로는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서 선택한 것이
결국에는 시간에 쫒기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으니...
혹시라도 다음에 소풍 갈 일이 생기면 그저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애써 만든 것이 아까워 그 와중에서도 사진을 찍고 이곳에도 올려본다.
먼저 예쁜 밀전병을 만들기 위해 시금치와 검은 깨를 각각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야했는데
이 작업부터가 시간을 들여야만 하는 작업이었다.
이렇게 밀가루 반죽을 준비하고 전병 안에 넣을 재료로
파프리카와 당근, 부추, 그리고 닭고기 가슴살을 준비했다.
재료의 준비가 끝나면 얇게 부친 전병 안에 야채와 닭고기를 넣고 돌돌 만 후
살짝 데친 실파(혹은 미나리)로 예쁘게 묶어주면 된다.


손이 워낙 많이 가는 음식이다 보니, 다른 음식들은 준비할 새도 없었다.
겨우겨우 열댓개를 만들어 도시락 통에 담고, 다른 음식들은 그야말로 대충 준비를 해서
소풍 떠날 차비를 차렸다.

횡단보도 건너편 저 멀리의 세 처녀가 우리의 눈 안으로 들어왔다.
(왼쪽부터 허효선, 김현진, 김새롬~)
나와는 스승-제자 사이로 인연을 맺었으나 이제는 언니-동생 사이로 인생을 함께 살고 있는.
예쁘고, 깜찍하다고 하기엔! 어느새 스물 여섯! 스물 여섯살이 된~
세 처녀들이 반가운 미소를 날리며 혜림이와 나를 반겨주었다.
혜림이의 팬클럽 회원이기도 한 이모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혜림이의 선물을 준비해 왔다.
오직 사진촬영을 위해 가졌던 선물증정식.
어쩜 그리 혜림이의 마음들을 잘 읽는지.
혜림이 스타일의 선물들이 혜림이에게로 전해지고...
좀 더 풍성한 식탁을 준비하지 못한 나는 더 미안해지고~
자리를 집으로 옮겨 배이모까지 합세!
배이모가 사 온 케잌으로 현진이모의 생일축하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손재주 좋은 새이모는 혜림이를 위한 리본핀들을 즉석에서 뚝딱뚝딱 만들어주었고
우리는 먹고 즐기고, 찬양하고, 웃으며 모처럼의 수다시간을 행복해했다.
허물없고, 조건없고, 못나눌 것 없는 참 좋은 동생들...
우리가 조금만 더 가까이에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모들이 떠나고 난 후 혜림이는 빈자리를 허전해하며
이모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댔다.
"나 허허~이모 보고싶어. 나 사자이모 보고싶어. 나 새이모 보고싶어. 나 배이모 좋은데..."
이모들이여~ 다음 달에도 또 만납시다!
* 새이모 열전 *

(왼쪽부터 허효선, 김현진, 김새롬~)
나와는 스승-제자 사이로 인연을 맺었으나 이제는 언니-동생 사이로 인생을 함께 살고 있는.
예쁘고, 깜찍하다고 하기엔! 어느새 스물 여섯! 스물 여섯살이 된~
세 처녀들이 반가운 미소를 날리며 혜림이와 나를 반겨주었다.

오직 사진촬영을 위해 가졌던 선물증정식.
어쩜 그리 혜림이의 마음들을 잘 읽는지.
혜림이 스타일의 선물들이 혜림이에게로 전해지고...
좀 더 풍성한 식탁을 준비하지 못한 나는 더 미안해지고~

배이모가 사 온 케잌으로 현진이모의 생일축하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손재주 좋은 새이모는 혜림이를 위한 리본핀들을 즉석에서 뚝딱뚝딱 만들어주었고
우리는 먹고 즐기고, 찬양하고, 웃으며 모처럼의 수다시간을 행복해했다.
허물없고, 조건없고, 못나눌 것 없는 참 좋은 동생들...
우리가 조금만 더 가까이에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모들이 떠나고 난 후 혜림이는 빈자리를 허전해하며
이모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댔다.
"나 허허~이모 보고싶어. 나 사자이모 보고싶어. 나 새이모 보고싶어. 나 배이모 좋은데..."
이모들이여~ 다음 달에도 또 만납시다!
* 새이모 열전 *

# by | 2009/09/22 00:00 | 시간의 기록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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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생각할래~ㅋㅋ 이모도 혜림이 좋아요!
마지막 사진 혜림의 표정~ 사진 찍기보단 케잌에 온 마음이 가있는게 보여.
암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다음달에는 청년부예배가 없는 날이 없어서리;;;
언니가 인천집버리고 서울로 다시 들어오세요~~
서얼마~!
암튼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
to. 롬
새이모 글 읽고보니 새이모 사진이 다 별루네~
새이모 사진만 다시 편집해서 올려야겠어!
어때? 마음에 드삼?
집에와서두 너무 맛있었다구 가족들에게 감탄을~~^^
저두...사진..ㅜㅜ 팔뚝 조금 잘랐어야 했는데;;ㅋㅋㅋㅋ
맨아래 왼쪽 혜림이....초코케잌을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데요~~^^;;;
시간은 조금 흐른 것 같은데 혜림이가 숙녀티가 나네요. ^^
맛있게 먹어줘서 내가 더 고마웠지~
팔뚝을 자를 수 있다면..
내 팔뚝을 먼저 자를텐데... ㅋㅋ
지금 스타일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아, 현진~
혜림이 '초코'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
다음 날도 교회 다녀오니까 두 부녀가 초코케잌 남은 것을 다 헤치웠더라고.
to. 갱
그래보여?
하는 짓도 좀 숙녀 같으면 좋으련만... ㅋ
가끔은 미운 세살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