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방금 걸려온 한통의 전화.
발신번호는 +000-000-000이었다.
'국제전화일까?'
가끔 노르웨이에 사는 준표오라버니가 전화를 주시기에 혹시나싶어 받아보니 기계음이었다.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배송된 우편물을 보관중에 있으니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시 들으시려면 1번, 상담원 연결을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

이런 말도 안 되는!
어떤 우체국이 이런 전화를 돌린단 말인가!
나는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지만 마음이 찜찜했다.
이런식으로 사기를 쳐 먹는(!) 사람들은 무슨 마음과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할까?
으샤으샤하며 한 주의 출발을 잘 해보자 했건만, 월요일 아침부터 마음이 찜찜했다.

부디 보이스 피싱 전화 사기단에 걸리는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기를...

by sunny | 2009/06/15 11:07 | Today is...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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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ngoku at 2009/06/15 11:11
응!?, 보이스 피싱이 나날이 발전하는 듯...
Commented by SP at 2009/06/16 09:41
작년부터 회사 전체에 종종 이런 부류의 전화가 오더라구요. 예전에는 조악한 연변 말투였는데 이제는 정확한 말투로 이야기 하더군요. 기술 발전의 역효과.
Commented by sunny at 2009/06/16 13:12
to. Sengoku
응!?, 그렇지요? 하마터면 속을 뻔 했어요. ^^;

to. SP
회사 전체라... 그 좋은 머리를 유익한 곳에 쓰면 더 좋으련만요~
Commented by 배여사 at 2009/06/16 17:43
나도 오늘 전화 왔다는...;;;;
Commented by sunny at 2009/06/17 13:42
흠... 속지 않았다는 거네~ 멋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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