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30일
부평 지하쇼핑상가에서...
지난 26일은 나의 서른 두번 째 생일이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조카 민경이의 열 한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민경이의 태어남으로 인해 나에게 있어 '생일'이란
축하와 선물을 그저 받기만 하는 '빚진 마음이 되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나 역시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날'이 되었다.
그 타인이 '민경이'라는 것으로 인해 더욱 기쁘고 감사한 나.
그러나 멀리 떨어져 산다는 것을 핑계로 조카를 잘 챙겨주지 못하는 나는야 못난 이모. U_U;
그 까닭에 민경이를 생각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지난 5월부터 민경이에게 지갑을 사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선 여태까지 미뤄오다가
생일에는 꼭 선물로 줄 생각에 지난 주일, 혜림이랑 단 둘이 쇼핑에 나섰다.
부평역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의 지하쇼핑센터 못지 않은 대규모의 쇼핑단지가 있다.
지하의 세계의 발을 들여놓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는 우리 모녀.
여기 저기 돈 쓸 곳들이 서로 손짓하며 우릴 부르고 있었다.
민경이에게 어울릴 법한 지갑을 고르러 간 곳은 한 대형문구센터.
다행히도 혜림이가 좋아할만한 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어
별 어려움 없이 쇼핑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혜림이를 예뻐해주는 알바 언니까지 등장!
나는 자유의 몸이 되어 민경이의 지갑과 기타 등등을 구입했다.
여러가지 볼 것들 중에서 혜림이는 '거대 안경'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알바 언니가 씌워주니 좋다고 야단법석이다.
이제는 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떼부리며 사 달라고 조를 법도 한데,
우리의 혜림양 아직은 효녀 심청이다.
민경이가 그렇게 자랐듯, 혜림양도 민경언니처럼만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민경언니의 미모를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몸매는 얼추 따라잡음 ㅋㅋ)
언니의 착한 마음과 예능적인 감각을 잘 물려받았으면 싶다.
"민경아! 생일 축하해~
멀리 있어도 매일 기도한단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사랑하는 조카 민경이의 열 한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민경이의 태어남으로 인해 나에게 있어 '생일'이란
축하와 선물을 그저 받기만 하는 '빚진 마음이 되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나 역시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날'이 되었다.
그 타인이 '민경이'라는 것으로 인해 더욱 기쁘고 감사한 나.
그러나 멀리 떨어져 산다는 것을 핑계로 조카를 잘 챙겨주지 못하는 나는야 못난 이모. U_U;
그 까닭에 민경이를 생각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생일에는 꼭 선물로 줄 생각에 지난 주일, 혜림이랑 단 둘이 쇼핑에 나섰다.
부평역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의 지하쇼핑센터 못지 않은 대규모의 쇼핑단지가 있다.
지하의 세계의 발을 들여놓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는 우리 모녀.
여기 저기 돈 쓸 곳들이 서로 손짓하며 우릴 부르고 있었다.
민경이에게 어울릴 법한 지갑을 고르러 간 곳은 한 대형문구센터.
다행히도 혜림이가 좋아할만한 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어
별 어려움 없이 쇼핑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혜림이를 예뻐해주는 알바 언니까지 등장!
나는 자유의 몸이 되어 민경이의 지갑과 기타 등등을 구입했다.

알바 언니가 씌워주니 좋다고 야단법석이다.
이제는 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떼부리며 사 달라고 조를 법도 한데,
우리의 혜림양 아직은 효녀 심청이다.
민경이가 그렇게 자랐듯, 혜림양도 민경언니처럼만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민경언니의 미모를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몸매는 얼추 따라잡음 ㅋㅋ)
언니의 착한 마음과 예능적인 감각을 잘 물려받았으면 싶다.
"민경아! 생일 축하해~
멀리 있어도 매일 기도한단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 by | 2009/06/30 16:26 | 혜림이랑~ | 트랙백 | 덧글(7)

















